Qoo10, eBay 품에 안긴 지 6년… 회원 수 2.3배 '껑충'
이베이, 차세대 서비스 집중 육성으로 e커머스 시장 공략 가속화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Qoo10이 이베이재팬 그룹에 인수된 지 6년 만에 회원 수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Qoo10을 운영하는 이베이는 앞으로 패션, 라이브커머스, 생필품, 체험 마케팅 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e커머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10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Qoo10은 이베이 인수 이후 회원 수가 매년 20~30%씩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230만 명을 돌파했다.
이베이 인수 전 100만 명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3배나 급증한 셈이다. 현재 Qoo10에는 국내외 법인 및 개인 판매자가 등록되어 패션, 뷰티, 스포츠, 가전, 모바일, 생활용품, 식품, 유아, 엔터테인먼트, 도서, e티켓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베이재팬은 '즐거움을 제공하고 기쁨을 전달한다'는 미션 아래 트렌드 상품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메가세일'은 매번 높은 거래액을 기록하며 SNS에서 '#메가세일', '#메가세일구매품', '#메가세일추천' 등의 해시태그를 생성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24년 2월에는 이베이의 세계 최초 라이브 쇼핑 전용 스튜디오 'LIVE STUDIO'를 도쿄 시부야에 오픈하며 일본 라이브커머스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모아 'MEGA COSME LAND'를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이베이 재팬은 브랜드 공식 쇼핑몰을 모아 동영상으로 상품을 소개하는 패션 서비스 'MOVE'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라이브 쇼핑'을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그 밖에 생활용품, 화장품, 식품 등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Qmart'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제품을 무료로 제공하며 18만 건 이상의 리뷰를 제공하는 '샘플마켓 산Q'를 활성화도 도모한다.
댓글